GOLF 뉴스


[PREVIEW]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026-08-04



2026시즌 열여덟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가 오는 8월 6일(목)부터 8월 9일(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76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2014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긴 역사만큼이나 역대 우승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 윤채영(39)을 비롯해 이정은5(38), 박성현(33,더 비스타 컨트리클럽), 고진영(31,솔레어), 지한솔(30,동부건설), 임진희(28,신한금융그룹), 윤이나(23,솔레어)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오지현(30)과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은 두 차례 우승을 기록하며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도 K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는 가운데, 지난해 고향 제주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고지원(22,삼천리)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고지원은 “벌써 1년이 지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가 처음이라 많이 설레고,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인 만큼 타이틀 방어에 대한 욕심도 크다.”면서 “하반기 첫 대회를 고향인 제주도에서 치르고 지난 2주 휴식기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 상태와 샷 컨디션을 모두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 만큼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하며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신인상 포인트, 평균타수, K-랭킹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인 김민솔(20,두산건설 We've)도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기대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매 순간 내 플레이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휴식기에 흐트러졌던 샷의 기본기를 바로잡는 데 집중했고, 지난주 LPGA투어 메이저 대회를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 만큼 제주도의 바람과 코스에 빠르게 적응해 팬 여러분께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과정에 집중하면서 끝까지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민솔과 동갑내기 친구로 올 시즌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20,삼천리)도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서교림은 “지난주에도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상반기 활약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 예상하지 못했던 2승을 거뒀고, 꾸준히 톱텐에도 오르며 만족스러운 상반기를 보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펼치는 것이 목표이며, 하반기 첫 대회를 좋은 흐름으로 시작해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주도 출신인 고지우(24,삼천리), 임진영(23,대방건설)을 비롯해 김민선7(23,대방건설), 박민지(28,NH투자증권), 유현조(21,롯데), 이예원(23,메디힐)은 이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을 노린다. 특히 2023시즌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이예원은 “이 코스는 그린 공략이 까다롭기 때문에 쇼트 게임에 집중해서 플레이할 계획이며,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인 만큼 다시 한번 우승을 목표로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아직 우승의 문턱은 넘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전예성(25,삼천리), 최예림(27,휴온스), 박현경(26,메디힐)과 노승희(25,리쥬란)도 올 시즌 첫 승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2022시즌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인 지한솔도 올해 첫 우승 트로피를 겨냥하며 다시 한번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주최사는 제주 지역 출신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추천 선수 선발전’을 개최해 프로 2명과 아마추어 2명을 선발했다. 프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부여받은 박은수(37)는 2017시즌 이후 오랜만에 정규투어에 출전하고, 아마추어 송민서(14), 원서현(17)도 정규투어 첫 경험을 앞두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버뮤다 잔디로 조성된 코스다. 잔디 적응 여부가 우승 경쟁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며, 특히 버뮤다 잔디 특성상 러프에 공이 들어가면 샷 난도가 크게 높아지는 만큼, 페어웨이 적중률이 성적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대회의 올해 슬로건인 '축제니까 즐겨마심’에 걸맞게 주최사는 골프의 즐거움과 제주 여름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회장 곳곳을 돌며 즐기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의 숨겨진 19홀에서 펼쳐지는 ‘갤러리 파3 콘테스트’를 통해 코스까지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AI 캐디빕 공모전까지 진행해 선정된 디자인으로 실제 캐디빕을 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웨이브(Wavve)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최신 뉴스